코트라는 25주년을 맞은 지사화사업의 일환으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해외무역관 전담직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참가기업 대상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개국 38개 지역의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활동 중인 40명의 지사화사업 전담직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중소·중견기업 220곳을 직접 방문해 △현지 시장 특화 컨설팅 △수출 과정에서의 물류·통관 문제 △대금결제 및 인증 관련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코트라의 대표적 수출마케팅 사업인 지사화사업은 2000년 시작된 이후 6만 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도 약 4,8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차, 배터리 등 첨단신산업 분야와 원전, 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신산업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산업중점 무역관’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 전문가와 협업해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전략산업 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특화 지사화’ 프로그램을 확장할 방침이다.
지사화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6~7차례에 걸쳐 모집이 진행된다. 올해 1차 모집은 1월 17일까지다.
코트라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직면한 수출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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