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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한국만 차별?

한국 유튜브 이용자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과도한 구독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구글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족 요금제’를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월 1만4900원으로, 4인 가구 기준 매달 총 5만96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가족 요금제를 통해 월 2만70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어 한국의 약 절반 수준이다. 일본, 영국, 캐나다, 홍콩 등도 가족 요금제를 통해 월 2만 원 수준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유튜브 이용률은 72.7%로 넷플릭스(36%), 티빙(14.8%), 쿠팡플레이(8.5%) 등 타 OTT 서비스를 압도적으로 앞지르고 있다. 유튜브의 국내 이용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요금제와 같은 비용 절감형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구글의 이러한 정책이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관련 요금제 도입 계획에 대해 “모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족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자들은 “글로벌 서비스 기업이 특정 국가를 차별하고 있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구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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