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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과 갈등 봉합


수원FC가 갈등의 소용돌이를 극적으로 마무리하고 김은중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 감독은 향후 2년간 수원FC를 이끌게 된다.

김은중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 감독이 구단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잔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 역시 김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며 양측의 갈등이 봉합됐음을 알렸다.

김 감독은 K리그1 데뷔 시즌부터 수원FC를 파이널A로 이끌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구단과의 계약 연장을 두고 갈등이 발생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18일, 수원FC 측에서 김 감독이 다른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결별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비판 여론이 일었고, 구단 사무실로 근조 화환이 쇄도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언론을 통해 자신이 단순히 계약 연장을 요청한 것이며, 과도한 요구를 했다는 구단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결국 수원FC는 김 감독의 요청을 수용하며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한편, 수원FC는 여자축구팀을 WK리그 우승으로 이끈 박길영 감독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수원FC가 김 감독 잔류를 확정하며 K리그1에서 감독직 공석은 전북 현대 한 자리만 남게 됐다. 전북 감독직은 현재 외국인 지도자를 중심으로 후보군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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