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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고시원 같은 독방 불편… 외풍 속 이불 덮고 첫날밤 보냈다”

잘못안했는데 왜 구속이냐? 조국 자식이 타 학생 기회 뺏은거 생각해라 SNS 질타 이어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하루 만에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옥중 서신을 보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인 접견 시 구술한 내용을 정리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배웅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들어왔다”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독방 생활의 불편함을 언급하며 “바깥과 비교해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하다. 그러나 담담히 받아들이고 적응하려 한다”며, “외풍이 들어오는 방에서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잤지만 첫날밤에 많이 잤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오후 9시 취침, 오전 6시 기상이 원칙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전 대표는 자신의 부재로 인해 당과 지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란 수괴와 쿠데타 일당이 헌재 결정과 수사에 맞설 것”이라며, “저를 대신해 더 열심히 해달라. ‘조국의 부재’를 메워달라”고 당부했다.

글 말미에서는 독방에서 체력 유지를 위해 제자리 뛰기와 스쿼트를 한다며 지지자들에게 운동을 권하기도 했다.

한편, 그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조 전 대표 면회 후 SNS에 글을 올려 “푸른 죄수복을 입고 파랗게 얼어 있던 그의 모습을 보며 혁신의 색깔이 떠올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되어 5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그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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