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비트코인 논란 재점화…월가 거물들의 엇갈린 시선”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의 주요 인사들이 과거와 최근에 남긴 비트코인 관련 발언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대안 자산으로 평가하는 반면, 여전히 비관적 시각을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는 비트코인

세계 최대 비트코인 ETF 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트코인을 “통화가치 하락과 정치적 불안정을 헤지할 수 있는 디지털 금”이라고 칭하며,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7월 인터뷰에서 “공포를 느낄 때 투자하는 자산”이라며 비트코인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 또한 비트코인을 과거의 투기적 자산에서 “대체 금과 같은 자산”으로 평가를 전환했다. 그는 최근 “몇 년 전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들

반면,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강한 회의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을 “쓸모없는 애완용 돌”로 칭하며,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관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또한 비트코인을 “쥐약”에 비유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의 전략적 변화?

흥미로운 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이다. 그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석유 비축 기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음을 밝혀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며,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월가 거물들의 엇갈린 평가와 미국 정부의 새로운 행보는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에 대한 논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시장의 판도는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