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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서 열린 초고령사회 대비 ‘신중년 해외 재취업 방안 세미나’ 성료

필리핀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마코협) 안일호 회장 참석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마닐라 코리아타운이 주관한 ‘신중년 해외 재취업 방안 세미나’가 2024년 12월 16일 필리핀 마닐라 Brittany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신중년(50~60대) 세대의 퇴직 후 재취업 문제에 집중하며, 특히 해외 재취업의 가능성과 방안을 제시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

김태일 원장(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대사의 축사와 김종필 마닐라 코리아타운 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발표 세션에서는 김태일 교수(고려대학교 행정학과)와 이순민 전 현대건설 퇴직 전문가가 해외 재취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를 강조했다.

  1. 언어 능력: 글로벌 환경에서 해외 재취업을 위해 필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출 것.
  2. 보고서 작성 능력: 체계적 문서 작성과 보고 능력은 현지 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다.
  3. 관련 지식과 자격증: 전문 지식 및 분야별 자격증을 통해 신중년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 해외 체류 적합성: 해외 거주를 위한 건강, 법적 체류 요건 등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졌다.

안일호 회장은 참가 소감에서 주인의식과 균형의 중요성

행사에 참석한 안일호 회장은 종합토론에서 개인의 책임감과 균형 있는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중년 세대가 해외 재취업에 도전할 때는 단순히 주어진 일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변화와 환경에 맞춰 자신을 혁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옥근 센터장과 김영호 고려대학교 객원연구원이 진행을 맡아, 해외 재취업 사례와 구체적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신중년의 해외 재취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신중년 세대의 해외 재취업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필요한 준비와 자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참석자들은 향후 세미나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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