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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사퇴…”최고위 붕괴로 임무수행 불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했다. 지난 7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해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탄핵으로 마음이 아픈 지지자들께 많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선진국 대한민국에 계엄이라니 얼마나 분노하시고 실망하셨겠나.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부연했다.

탄핵안에 찬성한 것에 대해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다만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 범죄행위가 정당화되는 건 전혀 아니다”며 “이재명 대표 재판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한 대표는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으나, 친한계로 꼽히는 장동혁·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가 붕괴하자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대표의 사퇴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분간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끈다. 권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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