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의 유망구조 ‘대왕고래’에서 본격적인 탐사시추 작업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정치적 격랑 속에서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발표로 주목받으며 ‘윤석열표 사업’으로 불리고 있다.
부산 외항에 정박 중인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작업에 필요한 물자를 선적한 후 17~18일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 해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웨스트 카펠라호는 해저 1km 이상을 드릴링하여 암석과 가스 샘플을 채취, 분석함으로써 석유 및 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한국석유공사는 첫 탐사시추 결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성공 확률은 20%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해 7개 유망구조에서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물리탐사 자료 분석 결과에 기반한 것이다.
그러나 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전액 삭감되고, 윤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정치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으며,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정치와 무관하게 국가의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며 성공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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