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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A 면제 1년 연장, 관광업계 활기 기대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 면제 기간이 1년 연장되며, 관광업계와 항공업계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관광 시장에서 항공 수요와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K-ETA는 외국인이 온라인으로 입국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받는 제도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방한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면제 조치는 일본, 미국, 대만,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등 60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K-ETA 면제 사례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2021년 9~12월 동안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같은 기간 관광객 수가 7만7762명으로 전년 대비 55.5% 증가했으며, 일본 관광객은 27.5% 늘어난 5009명을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특히 일본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올해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중 일본 관광객은 231만6000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 일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47.8%로, 평균 재방문율인 27.8%를 크게 웃돌며 방한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K-ETA가 비자 발급의 번거로움을 줄이며 여행 수요를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한다.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의 적용 제외가 관광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K-ETA는 관광 촉진에 유리한 제도이지만, 태국과 같이 적용에서 제외된 국가에서는 관광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관광업계와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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