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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로 뜨는 통영 황돔…고급 횟감 수요 늘며 인기 상승

경남 통영에서 여름철 대표 고급 어종인 황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온이 오르는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뛰어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횟집과 수산시장에서도 황돔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황돔은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육질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고급 어종이다. 지방 함량이 적당해 여름철에도 깔끔한 맛을 유지하며, 회는 물론 구이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자연산 황돔은 어획량이 많지 않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기존 양식어종의 생육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황돔이 상대적으로 고수온에 강한 어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영 지역에서는 고수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양식이 가능한 품종으로 황돔 양식 기술 개발과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통영의 활어시장과 지역 횟집에서도 황돔은 여름철 인기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들은 광어나 우럭과는 다른 탄탄한 식감과 감칠맛 때문에 황돔회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제철 해산물과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여름 별미로 평가받고 있다.

수산업계는 황돔이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양식 품종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데다,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수산물 선호가 확대되면서 통영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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