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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5주기 추모 학술대회 19일 성균관대서 개최



고(故) 백기완 선생의 사상과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조명하는 ‘백기완 5주기 추모 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노나메기재단과 한국냉전학회, 대동문화연구원, 심산김창숙연구회,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쟁과 분단 너머, 평화와 노나메기 세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 국제관 9B118호에서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김세균 노나메기재단 상임고문과 이영호 대동문화연구원장·심산김창숙연구회 관계자의 축사, 백지운 한국냉전학회 회장의 개회사가 예정돼 있다.

1부에서는 ‘백기완 민중주도 해방통일론의 재조명’을 주제로 통일문제연구소 연구작업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홍석률 성신여대 교수가 ‘백기완의 분단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가 ‘백기완의 민족적 민중혁명 사상과 그 의의’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동기 강원대 교수와 김성경 서강대 교수가 참여한다.

2부는 ‘냉전 아시아와 한반도 분단체제’를 주제로 열린다. 박아름 동국대 교수는 1970년대 아시아 지도자들의 중립화 구상을 중심으로 김일성과 시아누크를 조명하며, 최진한 경남대 교수는 세계청년학생축전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올림픽 등을 통해 본 남북 분단체제의 역사적 합의를 발표한다.

3부에서는 ‘세계재편 시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주제로 이남주 성균관대 교수가 새로운 세계질서의 가능성을 분석하고, 구갑우 북한대 교수가 ‘한반도 두 국가의 평화공존의 길’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이일영 한신대 교수와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맡는다.

마지막 4부에서는 김민환 한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백기완 선생의 통일·민중운동 사상을 재조명하고,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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