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조지아)을 차기 주중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퍼듀 전 의원이 주중 대사직 내정을 수락했다”고 밝히며, 그가 국제 비즈니스와 아시아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중국과의 관계 구축에 귀중한 전문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퍼듀 전 의원은 포춘 5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거주하며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했다. 또한 상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에서도 활동했으며, 군사위 내 해군력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퍼듀 전 의원이 “역내 평화와 중국 지도자들과의 생산적 협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퍼듀 전 의원은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로 2014년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트럼프 집권 1기 동안 긴밀히 협력해왔다. 그는 2020년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트럼프의 초강경 대중 외교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협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주칠레 대사에 브랜든 저드 전 국경순찰대노조 위원장을, 국토안보 부보좌관에 앤서니 샐리스버리 마이애미 국토안보 수사 특수요원을 각각 지명했다.
퍼듀 전 의원의 주중 대사 임명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 외교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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