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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공천 갈등 봉합…양자 대결 구도 형성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사실상 정리됐다. 주호영 의원에 이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파열음은 잦아드는 분위기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 결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도 “당 후보가 선출되면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접었다. 앞서 주 의원 역시 법원의 가처분 항소 기각 이후 출마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 갈등은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을 경선에서 배제하면서 촉발됐다. 두 인사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실제 독자 행보에 나서면서 보수 표심 분열 우려가 커졌다.

경선 장기화와 후보 난립까지 겹치며 혼선이 이어지는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전 총리를 후보로 내세워 선거 구도를 빠르게 정비했다.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대구에서도 긴장감이 높아진 배경이다.

결국 국민의힘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선거 구도는 양자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당은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며, 결과는 26일 발표된다.

현재 경선에는 추경호 의원과 유영하 의원이 맞붙은 상태다. 두 후보는 이진숙 전 위원장의 불출마 결정에 일제히 “통합과 승리로 답하겠다”며 결속을 강조했다.

최종 후보가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김부겸 전 총리와의 본선 대결에 돌입한다. 공천 갈등으로 흔들렸던 내부 정비를 마친 만큼, 보수 결집 여부가 선거 향방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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