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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일본 동부협의회 22기 출범식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협의회장 정유선) 22기 출범식이 12월 8일 도쿄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새로운 2년 임기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로,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민주평통사무처,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일본 동부지역협의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혁 주일대사를 비롯해 김현숙 총영사, 조영석 통일관, 남용대 영사 등 대사관 주요 인사가 소개됐고, 민주평통 본부에서는 송순철 위원지원국장, 최원용 전문위원, 송수진 일본담당관이 참석해 22기 출범을 지원했다.
재일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22기 민주평통 일본부의장으로 선임된 사실이 함께 소개됐고, 김순차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일 전 일본부의장, 김운천 사랑의나눔 회장이 참석했다.

협의회의 연속성과 역사도 강조됐다. 육종문 21기 회장, 김상열 20기 회장, 이옥순 19기 회장이 함께 자리해 새 출범을 축하했다. 김성일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박소남 도쿄 의장, 권청지 부의장, 이순오 미야기현 단장 등 지역 단체 대표들도 함께했으며, 경제계를 대표해 김남연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도쿄지회 이사장,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 정재욱 회장과 김일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제21기 육종문 회장의 이임사와 평통기 전달식, 그리고 정유선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정유선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일본 동부 지역에서의 평화·통일 공공외교 강화와 재일동포 사회 연대를 주요 목표로 제시하며 22기 협의회의 방향을 밝혔다.

이혁 대사와 김이중 일본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 한반도 평화 공감대 확산, 그리고 일본 내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표로 송원서 , 이승민 자문위원 선서,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최원용 전문위원의 평화통일 강연이 진행되며 공식 출범 의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위원 183명 체제의 22기 일본 동부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음을 의미하며,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만찬과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협의회 발전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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