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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S스틸 매각 반대” 철강업계 관세 강화 요구도

미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식적으로 반대했다. 동시에 미국 철강업계는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위대하고 강력했던 US스틸이 외국 기업, 특히 일본제철에 인수되는 것을 전적으로 반대한다”며 “대통령으로서 이 거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제 혜택과 관세 조치를 통해 US스틸을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일본제철은 약 20조9000억 원에 달하는 149억 달러를 투자해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이며, 현재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노조의 반대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까지 가세하면서 인수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미국철강제조업협회(SMA)는 멕시코, 캐나다를 비롯해 일본, 영국,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부활을 요구했다. 2018년 트럼프 행정부는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했지만,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부 철폐된 바 있다. 협회는 관세 부과가 철강산업 활성화와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며 관세 강화를 지지했다.

SMA 협회장 필립 벨은 “값싼 덤핑 제품과 보조금을 받은 수입 철강이 여전히 미국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산 철강제품이 멕시코를 거쳐 관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이에 일부 업체는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관세를 최대 60%까지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철강업계의 요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대 입장이 맞물리며, US스틸 인수와 관세 정책은 향후 철강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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