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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선거에 한국계 의원 4명 출마

11월 미국 선거에 한국계 의원 4명 출마…대부분 우세

오는 11월 미국 선거가 다가오면서 한국계 현직 의원들이 선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한국계 의원 4명이 출마해 대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의 앤디 김 하원의원은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며 “우리 모두가 위대한 공화국의 수호자이며, 이 나라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직에 출마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바쇼를 앞서고 있다. 뉴저지주는 1972년 이후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한 적이 없는 지역으로, 김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공화당 소속의 영 김 하원의원과 미셸 스틸 하원의원도 캘리포니아주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두 의원의 선거구는 모두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 김 의원은 민주당 후보인 조셉 케르와 맞붙고 있으며, 미셸 스틸 의원은 민주당 후보 데릭 트란과 경쟁 중이다. 영 김 의원은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외교 안보에 대한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미셸 스틸 의원은 미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에 참여해 왔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워싱턴주 10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지난 예비선거에서 54.4%의 득표율을 기록한 스트릭랜드 의원은 공화당 후보 돈 휴엣과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계와 흑인 여성으로서 재향군인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 의원들은 대부분 우세를 보이고 있어,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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