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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자전거 新조선통신사’, 도쿄서 완주식 열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자전거 新조선통신사’가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일 일본 도쿄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일 양국의 청년과 시민단체가 공동 참여한 민간 교류 프로젝트다.

참가단은 지난 10월 26일 서울을 출발해 경주, 부산을 거쳐 오사카를 지나 도쿄까지 약 1,000㎞를 달렸다. 조선시대 평화사절단인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자전거를 통해 우정과 화해, 지속 가능한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도쿄 완주식은 사찰에서 진행됐으며, 한일 관계자와 시민, 종교계 인사들이 함께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한복 스타일의 흰색 단체복을 착용하고 ‘서울–경주–부산–오사카–도쿄’ 일정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 참가자는 “조선통신사가 과거에 외교의 다리를 놓았다면, 우리는 자전거로 마음의 거리를 잇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의 의미를 미래세대가 직접 체험하며 이어간 뜻깊은 행사였다”며 “청년들이 중심이 된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60년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남산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성과 도쿄타워 등 상징적 장소를 경유하며 진행됐다. 양국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 환경 캠페인, 역사 유적 탐방 등을 이어가며 ‘평화와 공존의 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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