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오타와서 첫 공식 상견례…잠수함·방산·이민정책 논의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이 최근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양국 국회 간 첫 공식 상견례와 주요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와 캐-한 의원친선협회의 새 발족을 기념하고, 국회 차원에서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 특사단(김병주·맹성규·김주형 의원) 방문의 후속조치 성격을 띤 것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화가 이뤄졌다.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수교 이후 외교안보, 경제, 환경, 문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만5천 명을 파병한 제3위 참전국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함께 세운 우방국이다.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간 교역량은 약 66% 증가하며 경제 협력도 빠르게 확대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도입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캐나다 정부는 북극해 전략 가치 실현을 위해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추진 중이며, 한국과 독일이 최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 지난 대통령 특사단 방문 때 맥귄티 국방장관 등 캐나다 정부 인사에게 한국형 잠수함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설명한 데 이어, 이번에도 그 연장선상에서 국회 차원의 외교 활동이 이어졌다.

대표단은 프란시스 스카팔레지아 연방하원의장, 레이몽드 가네 연방상원의장, 찰스 수자 하원 국방위원장, 하산 유서프 상원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캐나다 의사당 내 새로 구성된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방산 협력, 문화교류, 이민정책 등 폭넓은 주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공동의장, 셸비 크렘프-나이먼 하원공동의장, 로버트 블랙 상원부의장, 마이클 마 하원부의장, 로버트 맥도널드 간사 등 20여 명의 캐나다 의원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 확대 필요성과 잠수함 도입이 갖는 전략적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 측은 이번 방문을 “매우 시의적절한 외교적 계기”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회 차원의 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문단에는 조경태·박수영·최은석·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안태준·박해철·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이어 몬트리올 교민 간담회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이사국 카테고리 상향과 항공 고도 규제 완화 등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