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와대 대변인 민경욱이 플로리다에 위치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별장 ‘마라라고(Mar-a-Lago)’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민경욱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쉬지 않습니다. 모스 탄 대사와 함께 플로리다의 트럼프 대통령 사저 마라라고에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현지 사진을 공개했다.
민경욱이 언급한 ‘모스 탄 대사’는 과거 트럼프 캠프와 교류한 것으로 알려진 외교 인사로, 이번 방문이 단순한 친분 교류인지 또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이후에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치 활동과 지지층 결집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욱은 그간 보수진영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해온 인물로, 이번 방문 역시 그의 정치적 행보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정확한 면담 여부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민경욱, 트럼프 별장 ‘마라라고’ 방문…모스 탄 대사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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