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허난성 안양시에서 ‘샹위 메디컬 의료기기 수출 전시·상담회’를 개최하며 K-의료기기의 중국 수출을 본격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16곳이 참여해 중국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샹위 메디컬의 구매 담당자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 홍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사전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샹위 메디컬의 전국 벤더 200명을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샹위 메디컬 구매 관계자는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신뢰를 갖게 되었다”며,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관심 증가와 소득 향상으로 K-의료기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인증 절차의 복잡성이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에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L, 인증 지원으로 시장 진입 가속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의료기기 인증 요건과 절차를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험 인증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KTL은 이후에도 우리 기업들이 인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국 협력 강화와 후속 지원 확대
행사 개막식에서 하성주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역시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과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KTL과 협력하여 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상담 채널을 운영하며 한국 의료기기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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