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역 기업과 투자자, 구직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행사는 ‘기업이 빚어낸 수원의 시간’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와 ‘제11회 수원시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수원시와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전시·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 탑동이노베이션밸리, 기업지원시책 등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인대상 수상 기업과 지역 우수기업 40여 곳이 제품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1대1 투자상담회(10개사 사전 매칭), 매홀벤처포럼, 취업상담과 홍보를 위한 ‘고용ON 라운지’, 그리고 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채용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약 300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의 날은 지역 산업 주체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킹의 장”이라며 “기업 간 협업과 혁신이 이어져 수원 경제의 지속 성장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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