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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호남향우회, 광주 5·18국립묘역 참배…K-민주주의 세계화 연례행사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기자·독일) 소속 재외동포 300여 명이 10월 4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동포들은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

이번 참배는 개천절(10월 3일), 세계호남인의 날(10월 4일),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과 맞물려 열린 행사로, 세계 각지의 호남 출신 동포들이 조국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를 찾는 연례 일정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호남향우회는 10년 넘게 매년 10월 초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해왔다.

강기정 시장은 동포들과의 자리에서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은 세계와 함께 나누어야 할 자산”이라며 “세계호남향우회의 연대가 K-민주주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단은 참배 후 광주에 유치가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에도 지지를 표명하며, 모국의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세계호남향우회의 광주 방문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1980년 5월 광주를 기억하는 <5·18 세계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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