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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 재임 중 ‘전후 80년’ 견해 발표 준비

“전쟁 기억 풍화 막고 미래 지향 메시지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전후 80년을 맞아 준비 중인 ‘총리 견해’를 재임 중에 발표하기 위해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는 태평양전쟁에 대한 검증을 포함해 전후 80년에 대한 메시지를 내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문안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총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상태다. 자민당은 오는 10월 4일 임시 총재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후 국회에서 새 총리를 선출할 예정이다. 그때까지는 이시바 내각이 유지된다. 그는 임기 중에 ‘미래 지향적 메시지’ 성격의 견해를 정리해 발표 시기와 방식을 곧 확정할 방침이다.

애초 이달 23일 열리는 유엔총회 일반토론 연설에 맞춰 발표하는 안도 검토됐으나, 국민을 향한 직접 발신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지난 8월 15일 종전 기념일에는 내각 결정에 따른 공식 ‘총리 담화’를 내지 않아 전후 50년, 60년, 70년과 이어진 발표 전통이 끊겼다. 다만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는 13년 만에 ‘반성과 교훈’이라는 표현을 부활시키며 역사 인식을 드러냈다.

이시바 총리는 “전쟁의 기억을 잊지 않고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까지의 담화를 토대로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총리 견해’는 이러한 구상 속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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