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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쇄 양대산맥 DNP·Toppan, 친환경 인쇄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일본 인쇄업계를 대표하는 다이니폰프린팅(DNP)과 톳판(Toppan)이 친환경 인쇄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전통적인 인쇄 사업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으며 포장재, 디스플레이, 전자소재 등 첨단 분야까지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DNP는 포토 프린터 매체 포장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전환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5톤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되는 프로필렌(PP) 기반 친환경 장식 필름을 개발해 재활용성과 탄소 배출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DNP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2030년까지 자동차 업계에서만 100억 엔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톳판 역시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톳판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패키징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 원료와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식품 포장과 전자기기용 필름 분야에서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을 확대해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늘리고 있다.

양사는 모두 19세기 후반 설립된 이후 일본 인쇄 산업을 개척해왔으며, 이제는 인쇄업을 넘어 디지털·전자 소재 분야에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쇄 대국 일본의 전통과 기술력이 결합된 DNP와 톳판의 친환경 전략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DNP와 톳판의 사례는 인쇄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앞세운 두 회사의 행보는 ‘친환경’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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