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개발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매출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비젠프리는 바이알(주사액 유리병)과 프리필드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제) 두 가지 제형 모두 일본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비젠프리는 세계 최초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개발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다. 특히 기존 일본 내 시판 중인 유사 제품과 달리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 적응증까지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이 13조원에 달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미국 물질특허는 이미 지난해 만료됐으며, 유럽 특허도 오는 11월 종료될 예정이다.
비젠프리는 올해 7월 캐나다에서, 8월에는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고, 이번 일본 허가로 주요 선진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비젠프리는 캐나다 현지에서 지난 7월부터 판매되고 있다”며 “유럽과 일본 시장 안착에 이어 허가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 진출로 삼천당제약은 세계 3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일본 내 입지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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