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트럼프 “한국, 위안부 문제 집착…일본은 나아가길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관계의 과거사 갈등을 한국의 ‘위안부 문제 집착’ 탓으로 돌리며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는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아직 위안부 문제를 생각하고 있어서 두 나라가 가까워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본은 앞으로 나아가길 원하지만 한국은 그 문제에 집착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 문제가 이미 여러 차례 해결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중첩된 갈등이 존재한다”며 “오래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함께하게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은 한국과 매우 잘 지내고 싶어 하고 훌륭한 국민이자 훌륭한 나라”라며 “양국 모두 북한 문제 해결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까웠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언급하며 “그는 한국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었고,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도 같은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일관계가 어느 정도 수습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고 계시기에 내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일본 이시바 총리를 찾아가 장애요소를 정리했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 당시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장애 요소가 제거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