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수연이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15일 도쿄 고토 공회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중앙기념식’은 재일동포와 일본인 지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연은 개막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난 6월 야구 예능 ‘불꽃야구’ 현장에서 무반주 애국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날 무대에도 기대가 모였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수연에 이어 트로트 가수 진성과 한혜진이 무대에 올라 각각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서울의 밤’, ‘너는 내 남자’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수연이 오영석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본부 단장,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책임감을 느낀다. 일본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며 애국가를 부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쿄 기념식은 문화 공연과 함께 독립지사를 기리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현지 동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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