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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사 슈미트, 서예 붓 다시 들어 전북 비엔날레 출품

독일대사 슈미트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세계 서예 전북 비엔날레에 참가하기 위해 붓을 다시 들었다. 대사의 작품은 ‘도덕경’ 33장에 나오는 ‘지족자부(知足者富)’를 주제로 삼았다.

전시 일정은 9월 26일부터 한 달간 전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사가 직접 고른 이 구절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유하다”는 뜻으로, 독일어 단어 ‘Genügsamkeit(자족)’와 통한다.

슈미트 대사는 이번 출품을 통해 동서양 사상 간 공통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다. 독일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역시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족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전북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이 직접 붓을 들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 관람료와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되며, 모든 출품작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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