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출신이자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신봉길 박사가 4주간의 태재대 AI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국제 외교 무대와 학계를 넘나들며 평화 담론을 주도해 온 그는 이번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고 밝혔다.
신 박사는 “한편으론 엄청난 충격이었고, 또 한편으론 허탈감이 밀려왔다”며 “인간이 점점 로봇이 되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늦은 저녁 수료증을 손에 쥐고 강의실을 나서는 순간, 폭염이 온몸을 감쌌다고 회상했다. “그 뜨거움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그저 눈물겹다”고 말했다.
태재대 AI아카데미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실제 활용, 그리고 미래 사회 변화 전망을 주제로 운영됐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기술 습득과 토론을 이어갔으며,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도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신 박사는 향후 AI와 국제정치, 평화 문제의 접점을 주제로 학문적 연구와 대중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