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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광장으로 장소 변경…모스탄 전 대사 특별강연 논란 속 강행

미국 전 국제형사사법 대사 모스탄(Morse Tan) 초청 강연이 학교 당국의 반발과 장소 취소 논란을 딛고 7월 15일 저녁 서울대 정문광장에서 예정대로 열린다. 원래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학교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하면서 주최 측은 장소를 정문광장으로 변경했다.

진행 측은 “사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지참한 시민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고, 강연 시작 시각은 오후 7시다. 초청 강연 및 간담회 제목은 ‘트루스포럼 특별강연’으로, ‘진실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모스탄 전 대사는 국제형사사법 분야에서 20여 년간 활동한 법조인 출신으로, 전 유엔 전범재판소 검찰 차장과 미국 국무부 자문관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제법과 인권, 글로벌 정의 구현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당초 안전 문제와 강연 성격을 이유로 호암교수회관 대관을 취소했으나, 주최 측은 “강연 내용을 검토한 결과 공개 강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됐다”며 장소 변경을 강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교수진 사이에서는 “학내 자율성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는 반발도 나왔다.

정문광장은 서울대 캠퍼스 내에서 주요 집회와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주최 측은 현장 음향·조명 설비를 별도 설치해 계획된 일정대로 행사를 치를 방침이다. 참석 예측 인원은 500여 명으로, 경찰은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주변 교통 통제와 경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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