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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함경북도지사,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맞아 오두산통일전망대 방문

행정안전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 지성호 함경북도지사가 7월 9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를 방문했다. 지 도지사는 이날 북한이탈주민추모기림비도 함께 찾아, 자유를 찾아 떠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북한 주민들을 향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지 도지사는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곳에 북한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그들은 인간 이하의 고통 속에 눈물 흘리며 살아가고 있다”며 “몇 발자국이면 닿을 수 있는 자유를 향해 수천 킬로미터를 돌아오는 길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 지금도 탈북의 길에 있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탈북민 출신으로 제17대 함경북도지사에 임명된 지 도지사는 “살아남은 생존자로서, 또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한반도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공로를 기리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7월 10일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와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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