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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 푸드, 135년 역사 뒤로하고 결국 파산보호 신청

135년 전통의 글로벌 통조림 브랜드 델몬트 푸드가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델몬트 푸드는 현지시간 1일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연방 파산법 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 절차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주요 채권자들과 채무 조정을 합의하고, 법원 감독 아래 경영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9억 1,250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델몬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통조림 제품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팬데믹 이후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에 빠졌다. 업계는 델몬트의 파산보호 신청이 전통적인 통조림 식품 시장 쇠퇴를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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