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역 우수 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최근 과천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국립과천과학관의 실험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학생들은 탄산이 포함된 광물에 구연산이 닿으면 기포가 발생하는 과정과 탄산칼슘을 가열해 시멘트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실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근 4개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매주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교에서 불과 두세 정거장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과학관에서 이뤄지지만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높다. 이 수업 참여 기록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특기사항에도 반영된다.
임 교육감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면 학생들이 학교 수업만으로는 얻기 힘든 보다 넓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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