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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후보자, 아들 아파트 매입에 7억 지원…말 바꾸기 논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의 고가 아파트 매입 자금 지원과 관련해 해명이 하루 만에 뒤집히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 후보자는 당초 아들 부부가 지난 2019년 서울 이촌동의 18억 원대 아파트를 구매할 때, 본인이 일부 자금을 ‘대여’했다고 밝혔으나, 하루 만인 27일 입장을 바꿔 “6억 원은 본인이, 3억 원은 아들의 외조모가 증여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취득세 1억 원도 추가로 증여했다는 설명까지 더하면서, 총 지원액이 7억 원으로 늘어났다.

증여세를 모두 납부했다는 것이 조 후보자의 해명이지만, 구체적인 납부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 초 당시 고위공직자였던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내역을 보면, 7억 원의 증여 자금을 충당할 만한 금융기관 채무나 현금성 자산이 확인되지 않아 자금 출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23년 5월 조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집과 아들 부부 소유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추가 대출받아 아들의 미국 생활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도 조 후보자는 정확한 액수와 성격이 대여인지 증여인지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특히 조 후보자는 2018년 이후 공직자 재산 신고 때마다 아들이 독립 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아들 자산 공개를 생략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아들의 고가 아파트 매입과 생활 자금 지원 사실이 드러나면서, 실질적 독립 생계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금 출처와 증여세 납부 내역, 독립 생계 진위 여부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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