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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이혼 소송의 법적 쟁점과 국제 경영 활동 집중 분석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주요 쟁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이혼 소송은 재산 분할과 위자료 문제를 둘러싸고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2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약 1조3808억 원의 재산 분할과 20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지만, 최 회장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 없이 본격적인 심리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사건의 주요 법적 쟁점은 무엇인가?

  1. SK 지분의 특유재산 여부
    상고심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최 회장의 SK 지분이 부부 공동재산이 아닌, 선대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특유재산’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다. 노 관장 측은 SK 지분이 부부의 공동재산이라 주장하며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SK 측은 이 지분이 최 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으로 형성된 것이라며 특유재산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2.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 원의 실체
    이번 사건에서 또 다른 핵심 쟁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SK에 유입되었는지 여부다. 2심 재판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SK가 300억 원을 받아 기업 성장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이 자금이 30여 년에 걸쳐 1조 원대의 재산으로 불어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최 회장 측은 당시 이 자금이 실제로 SK로 들어온 적이 없으며, 비자금의 실체가 없다고 주장한다.
  3. 노소영 관장의 비자금 공개와 자충수 가능성
    노 관장 측에서 비자금 관련 메모를 증거로 제시했지만, 해당 메모가 자충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회장 측은 노태우 전 대통령과 최종현 선대 회장 간의 개인적 거래를 비롯한 근거 없는 비자금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 메모가 노태우 전 대통령 측이 불법 자금을 주고받았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노 관장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태원 회장의 글로벌 경영 활동
소송 이외에도 최태원 회장은 국내외를 오가며 SK그룹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페루 APEC CEO 서밋 참석
    최 회장은 이번 주 페루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서울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는 ‘2025 APEC CEO 서밋’의 의장으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 도쿄포럼 참석
    오는 22일부터 23일에는 도쿄대와 최종현학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4 도쿄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쿄포럼은 국제 학술대회로서, 주요 학자들이 모여 국제 정치 질서와 과학기술 혁신, 환경 문제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최 회장은 이 포럼에서 AI와 친환경 경영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3.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와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
    또한,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일상의 회장단 회의와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고위급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양국의 주요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4. CES 2025 및 다보스포럼 등 향후 계획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최 회장은 SK의 글로벌 리더십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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