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잠실장미아파트에서 33평형(전용 109㎡)이 33억 원에 거래되면서 평당 1억 원 시대를 열었다. 최근 실거래가 등록에 따르면 해당 면적의 매매계약이 성사되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시세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장미1차 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뮤니티 및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33평이 33억에 계약됐다”는 소식이 확산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에도 25평형이 25억 원 이상에 거래되며 고공행진을 이어온 가운데, 평당 1억 원을 넘긴 이번 사례는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잠실장미아파트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1·2차는 1979년, 3차는 1984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지만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최고 49층 5,100여 가구의 초고층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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