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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유럽-유라시아 경제인대회 이스탄불서 개막… 33개국 경제인 참여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주최한 유럽-유라시아 경제인대회가 6월 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유라시아를 비롯해 미주, 대양주, 아프리카 등 33개국에서 온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이스탄불 윈저 호텔 &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해 한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박성민, 강승규, 정동만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현두 주튀르키예대사와 이우성 주이스탄불총영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튀르키예 측에서는 할룩 카야바시 튀르키예-한국 경제협력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닐란 아얀, 투바 두르굿 국회의원과 아틸라 외젠 현지 부구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튀르키예 간 경제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환영사에서 “튀르키예는 지난해 수출액 2,2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한국 중소기업에게 있어 튀르키예는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드옥타의 글로벌 플랫폼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원이 의원은 “세계 경제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이번 대회가 실질적인 경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박성민 의원은 “여야가 함께 불필요한 경제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의원은 “월드옥타가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정동만 의원은 “모두에게 감동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현두 대사는 “튀르키예 내 한국 기업 진출을 외교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우성 총영사는 “양국 기업 간 상생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측 인사들도 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와 문화 교류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할룩 카야바시 위원장은 “튀르키예가 한국에서 93억 달러를 수입하는 반면 수출은 9.7억 달러에 불과하다”며 무역 균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닐란 아얀 의원은 “튀르키예 전역에서 6·25 참전용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양국 간 동맹 관계를 강조했다. 투바 두르굿 의원은 “K-드라마와 K-팝이 튀르키예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문화 교류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 부채춤, K팝, 튀르키예 전통춤 등 양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열렸고, 튀르키예 전통음식으로 구성된 만찬이 진행됐다. 다만, 월드옥타 활동 소개 영상과 한국 내빈들의 축사가 자막이나 통역 없이 진행돼 일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제인대회는 20일 수출상담회 및 컨퍼런스, 21일 월드옥타 페스티벌로 이어지며, 폐회식은 보스포루스 해협 선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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