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김민석총리 후보자 전처사이 아들 교육 배경 및 재정 상황
김 후보자 측 해명: “전 부인(김자영 전 KBS 아나운서)이 교육비 전액 부담”
고등학교: 2021년 청심국제고등학교 입학, 2024년 졸업-국내 유일 사립 국제고로 연간 학비 2,350만 원(2023년 기준) 전 과목 영어 수업(국어·국사·중국어 제외) 및 기숙사 생활
대학 진학: 코넬대 경제학과 입학(2024년)-아이비리그 소속으로 연간 학비 약 6만 6,000달러(한화 약 9,000만 원)
김민석 총리 후보자 아들이 고교 재학 시절 홍콩대에서 인턴을 하고 교수와 공동 논문을 저술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고등학교 측은 “해외 인턴을 위한 휴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아들 김모 씨는 온라인 사이트에 자신을 소개하면서 “2023년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홍콩대에서 연구 인턴을 수행하고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고 적었다. 이 기간 김 씨는 고등학교 재학생 신분이었다.
이에 대해 김 씨의 출신 고교는 “고등학생이 해외 대학에서 인턴 활동을 이유로 휴학하는 것은 절차상 불가능하다”고 공식 확인했다. 또한 홍콩 유학 관련 전문가들은 “대학 교수들이 통상적으로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며, 한국 고등학생을 인턴으로 받은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더욱이 김 씨가 참여했다는 연구를 지도한 교수는 현재 홍콩메트로폴리탄대학 소속이며, 이 대학은 “고교생 대상의 인턴 프로그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씨의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 같은 논란에 온라인에서는 “조국 시즌2냐”, “금수저 인턴이 또 등장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불공정 논란으로 국민이 분노했던 조국 전 장관 사례가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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