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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출시 4일 만에 350만대 판매 돌파…사상 최단 기록

닌텐도의 신형 콘솔 ‘스위치2’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닌텐도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 5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스위치2가 출시 4일 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출시된 기존 ‘스위치’의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닌텐도의 콘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출시 당일 초도 물량 대부분이 완판되었고, 도쿄와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 매장에는 수천 명의 소비자가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온라인 중고시장에서는 이미 정가 대비 1.5~2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스위치2는 전작에 비해 화면 해상도를 1080p에서 4K까지 지원하며 프로세서 성능을 크게 개선했고, 마그네틱 방식의 신형 컨트롤러 및 실시간 음성·영상 채팅 기능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마리오 카트 월드’ 등 주요 타이틀의 인기도 이번 흥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흥행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닌텐도가 목표로 삼은 연내 1500만대 판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닌텐도의 생산 거점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최대 4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향후 공급 문제와 가격 인상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스위치2의 출시 가격은 449달러로, 기존 모델보다 약 50% 인상된 상태다. 닌텐도 측은 생산지 다변화와 재고 확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협력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관세로 인한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닌텐도 관계자는 “초기 흥행 열기를 유지해 연내 판매 목표를 20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격 안정화와 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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