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ost

재외국민 뉴스채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54541

Advertisement

도쿄 아파트값 급등…부유층 ‘투자 몰림’ 영향

일본 도쿄 도심 아파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유층과 투자자 자금이 몰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0% 급등했다.

부동산 감정평가업체 도쿄칸테이는 최근 발표한 4월 기존 아파트 평균 매물가격 조사에서 도쿄 도심 6개 구(지요다·주오·미나토·신주쿠·분쿄·시부야)의 가격이 전월 대비 2.9% 상승한 70㎡당 1억6064만 엔(약 15억5000만 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쿄 도심 6개 구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38.6%로 크게 뛰었다. 가격 급등의 주된 원인은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부유층과 투자자들이 도심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축 고급 아파트 공급 증가도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말부터 신축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평균 건축 연수가 짧아져 전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도쿄칸테이는 “평균 매물 건축 연수가 24.3년으로 지난해보다 3.5년 줄어든 것은 신규 고급 매물 증가와 노후 매물 감소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쿄 23개 구 중 주변 지역의 상승률은 도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남부 6개 구는 전월 대비 2.5% 오른 8359만 엔, 북·동부 11개 구는 1.6% 오른 6348만 엔으로, 실수요층 중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 한계점에 도달한 모습이다.

한편, 도쿄 외 수도권 지역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가나가와현(1.1%), 사이타마현(0.1%), 지바현(0.9%) 등 수도권 전체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긴키 지역에서도 중심부 오사카시 6개 구 아파트 가격이 전월 대비 3.7% 오른 7530만 엔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부권에서는 나고야시 중심 3개 구만 전월 대비 0.8% 하락한 3869만 엔으로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댓글 남기기

Korean Post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