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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공항에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민간 교류 본격 확대

한일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 방문 시 더욱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6월 한 달간 전용 입국심사대를 시범 운영한다.

1일부터 한국의 김포·김해 공항과 일본의 하네다·후쿠오카 공항 등 총 4곳에 양국 국민 전용 입국심사대가 설치돼 운영된다. 이를 통해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돼 양국 국민들이 긴 대기 없이 상대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출입국 간소화 추진에 합의한 결과다. 양국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일 양국 정부는 “이번 시범 운영이 민간 교류 확대와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이 개선된 한일 관계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향후 일본과의 협력 확대 여부는 새 정부의 대일 정책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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