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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포스터 논란…네티즌 “이순신을 조국에 비유 말라” 비판

조국혁신당이 28일 공개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기념 포스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포스터에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소개하며 “충무공 정신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조국혁신당의 각오가 담겼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권한대행 김선민 이름으로 발표된 이 메시지에 대해 다수 네티즌은 “이순신 장군을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에 비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은 개인이나 정당의 홍보 수단이 될 수 없다”, “민족의 영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는 “조국을 이순신에 견주는 것 자체가 국민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달 창당한 신생 진보 성향 정당으로, 정치개혁을 표방하고 있으나, 이번 포스터 논란으로 도리어 부정적 여론에 직면했다. 온라인에서는 “국민 영웅을 끌어들여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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