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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향한 제2의 10년 출발

경기도 수원시가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환경·기후변화 대응, 스포츠,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수원시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방한 중인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지속 가능한 정책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 및 기술을 교류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양 도시 간 프로축구 교류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연 교류 확대도 포함됐다. 수원FC와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 간 협력 강화, 시립예술단의 상호 초청 공연이 추진된다. 또 청소년 단기 연수, 봉사 활동, 워크숍 등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4일 일정을 시작으로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시찰하고, 15일에는 서호초등학교에서 수원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재준 시장은 마르틴 호른 시장에게 ‘일일 명예 수원시장 임명장’을 전달하며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확인했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9년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세웠으며, 2020년에는 양 도시에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했다. 프라이부르크시는 SC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 구간을 ‘수원 가로수길’로 명명했고,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로 이름 붙였다.

2023년에는 프라이부르크 현지에서 수원시 관련 전시회도 열리는 등 양 도시 간 교류는 환경을 넘어 실질적인 도심 외교로 확장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라는 공동 비전을 바탕으로 수원과 프라이부르크는 친구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나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16일까지 수원시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순회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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