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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시티발레단,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로 아동범죄 예방 나서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이 공동 주최한 아동범죄 예방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 공연이 지난 1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아동 실종 및 학대, 학교폭력 등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공연 전 아동 실종 예방 지문 사전등록 부스, 장애인·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와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가 포토존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뮤지컬 발레는 동화 ‘빨간모자’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리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공연 중 아이들은 “나는 나를 지킬 수 있어요”라는 표어를 함께 외치며 범죄 예방 메시지를 되새겼다. 발레단의 아름다운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생생한 노래는 어린이뿐 아니라 동반한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수원이와 포돌이,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캠페인을 펼치며 아동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관람을 마친 한 어린이는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며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철 씨(36)는 “유익하고도 흥미로운 공연이었다”며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수원중부경찰서와 수원시티발레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마련한 수익금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연이 아동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가족들이 함께 만든 나눔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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