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수원의 숨겨진 근대사를 조명하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 ‘산루리 모-단길 해설 투어’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팔달구 화성 일대의 옛 지명인 ‘산루리’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모-단길’은 모던(modern)과 단(段, 길의 구간)을 결합한 말로, 수원 교동 일대의 근대 건축유산과 독립운동 흔적을 체험하며 걷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설 투어는 총 2개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경기도청 옛 청사를 시작으로 수원시민회관, 중앙도서관,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 등을 경유하며, 일제강점기 수탈에 맞섰던 시민정신과 근대건축물의 구조적 특징을 다룬다.
2코스는 인쇄 골목에서 출발해 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까지 이어지며, 부국원 등 수원의 대표적 근대건축물과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해설사의 안내로 무료 운영되며, 참여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프로그램 관련 소식은 ‘행궁마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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