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장안구청 노송갤러리에서 조성준·변향순 부부의 세 번째 합동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는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한국화와 도자기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수원! 새로운 또 하나의 고향’이다. 조성준 작가는 전시 서문에서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65년 넘게 살아온 수원이 나의 고향이자 마음의 뿌리가 된 도시”라며 “정조가 꿈꾸었던 도시이자, 이제는 내 그림 속 삶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작품에는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대의 풍경이 사실적인 필치로 담겼다. 함께 전시된 부채 그림과 도자기에는 부부 작가의 세심한 손길이 살아 있다. 부인의 도자기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여성작가회 초대작가 변향순의 손에서 탄생한 것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미감이 눈길을 끈다.
조성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을 수료하고 중·고등학교 조경교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14회의 개인전과 부부전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변향순 작가는 도자기 작가로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전시가 열린 노송갤러리는 장안구청 민원실 내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일상 속 예술 향유를 목표로 운영되는 공공 갤러리다. 갤러리 관계자는 “삶의 시간과 공간을 예술로 재해석한 부부 작가의 작업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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