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청소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청소년 자치활동과 정책 제안 기회를 늘리며 행정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9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청개구리 스펙(SPPEC) 청소년 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청소년 자치위원회 및 기자단으로 구성된 165명의 청소년을 공식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해 대표 청소년 16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제 여러분은 시민과 소통하는 기자이자 청소년 공간의 주인”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개구리 스펙은 정책 참여, 학습 공간, 기자단 활동, 진로 체험, 교육 콘텐츠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수원시의 대표 청소년 정책 브랜드다.
같은 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는 ‘2025 수원시 청소년의회’ 위촉식도 열렸다. 올해 청소년의원은 초등학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까지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회는 수원시 청소년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축제,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시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4개 정책 제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8개 시 부서가 이를 수용해 정책에 반영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수원시의회와의 간담회가 4월 중 예정돼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경청하겠다”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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