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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신규 보험설계사 4명 중 1명 ‘청년층’

지난해 신규 보험설계사 중 4명 중 1명이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GA협회(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 GA업권 신규설계사 도입 현황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GA업권이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소속 설계사가 100인 이상인 중·대형 GA 5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설계사들의 이력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1년 이상 등록 이력이 있는 ‘경력’ ▲최근 3년간 1년 미만 등록 이력이 있는 ‘신인’ ▲금융위 등록이 처음인 ‘신입’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신규 보험설계사 중 청년층 비율 23.4%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설계사 4만7,076명 중 신인과 신입은 각각 6,546명(13.9%), 1만4,649명(31.1%)으로 총 4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신입 설계사 중 20~40대 청년층이 1만1,030명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했고, 50~80대 설계사는 3,619명(7.7%)으로 집계됐다.

성별 비율은 남성 7,152명(48.8%), 여성 7,497명(51.2%)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GA업계, 청년층 유입 요인은?

GA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GA업권이 청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한 보험 상품 비교·판매 가능,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 기반 보상체계, 신입 설계사 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체계화, 영업지원 시스템 등 전산 인프라 고도화, GA업계 인지도 및 위상 제고 등이 청년층 유입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GA업계는 신입 설계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직무 교육과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보험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GA협회, 신규 설계사 지원 확대

GA협회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설계사의 조기 정착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준법·소비자보호 교육과정 ▲내부통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될 예정이다.

GA협회 관계자는 “보험 산업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직업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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