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손을 잡고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16일 수원시는 지난 14일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진행됐으며,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조성칠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한 나무 관리를 위한 기술 및 행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시 녹지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수목원·정원상담실·정원사업 운영 관리 ▲수목 진단 활동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조성칠 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녹지공간을 가꾸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나무의사협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상호 간 자원과 재능을 공유해 발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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