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앤드마이크 의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51%로 나타나자 민주당과 친야 성향 인사들이 “편향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민주당은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내부 반성 없이 여론조사 탓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편향적 질문? 민주당의 이중잣대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일 실시한 결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49.3%, 더불어민주당이 37.1%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도 51%로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두고 “여론조작”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여론조사 문항이다. 조사에서는 헌법재판관 논란, 민주당과 우리법연구회 카르텔 의혹 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는데, 민주당은 이를 “편향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반대로 민주당 성향의 여론조사기관에서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지쳤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인식 변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실책과 부패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오히려 ‘여론조사 공작’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은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반성 없이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당 내부의 쇄신인데, 민주당은 이를 무시한 채 ‘언론 조작’과 ‘여론조사 음모론’을 내세우고 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 민주당 스스로 돌아봐야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편향적이라고 주장하기 전에 민주당은 왜 국민이 등을 돌리고 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 당 내부의 분열, 정책 부재 등이 국민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외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민주당의 실책 때문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지지율 반등은 요원할 것이다.
여론조사를 문제 삼기 전에 민주당은 반성부터 해야 한다. 국민은 ‘내로남불’과 무책임한 태도에 지쳤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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